잡다한 이야기

파스쿠찌 캠핑멀티백 +에어매트 후기

오총무 2021. 4. 8. 23:16

 

지난달 할까말까 고민했던
파스쿠찌 캠핑 멀티백과 에어매트!

가격이 별로 착하진않았다.
솔직히 멀티백만 사라고 하면 안샀을거고
에어매트만 사라고 해도 안샀을건데

괜히 예약 받고 그러니까
사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이것이 그들의 상술에 넘어가는 것만 같아서 안사고싶은 마음도 들었다.

커피는 솔직히 필요없고...
멀티백만 만삼천원......
에어매트만 이만삼천원...
둘다 별루..

근데 32500원에 커피 한잔 주는데
멀티백도 주고 에어매트도 준다??
뭔가 ㅋㅋㅋㅋ 괜찮아보이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만원 뭐 투자할만한거같고ㅋㅋ
조금의 고민 후에 예약을 걸었다 ㅋㅋ
(왜 만원 이만원은 별거 아닌거 같은 느낌이 왜안드나 ㅋㅋ)


몇주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픽업!

3주연속 캠핑 가는 마지막 주에 한번 써볼수있겠다.


아.. 멀티백 위에가 안찍혔는데
그거까지보이면 이쁘긴 이쁘다.
근데 생각보다 작은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부피차지 덜하고 좋다.
의자로도 쓸수있다고 하는데
굳이 앉지는 않는게 좋을것 같다.

나무가 들어간다고 해서
튼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얇다.

아무튼 워터저그를 냉동실로
파스쿠찌 멀티백을 냉장실로 쓰면 딱이겠다.


다음은 에어매트!
2인용 자충매트를 가지고는 있으나
텐트안에 깔면 부족한 부분에 1인용을 깔면 딱이긴 하겠다싶었다.
지난번 베라 자충매트때 있으면 좋긴하겠으나
애매해서 고민하다가 안받았는데
이건 무난한 검은색에 베개구역도 있고 ㅋㅋ
겸사겸사 ㅋㅋㅋ


자충매트 말아서 넣어두는 가방도 있다.
가방에서 꺼내어서 베개쪽 밸브와
반대쪽 밸브를 열어주면 빵빵해져온다.

말아서 묶어서 고정할 수 있는 끈이
매트에 아예 붙어있다.
(이런 디테일함의 차이 좋다)

누워보니 베게 부분 은근 괜찮다.
2만원주고도 굳이 에어매트를 안샀을텐데
이렇게는 사게되어 드디어 장만했다 ㅋㅋ

폭은 좁은편이라
진짜 딱 1인용 매트다.
0.8인용 매트라고 해야하나...

슈퍼싱글 침대 사이즈의 1/2 정도 된다.

167cm 인 내 키에 딱 맞는다.
170cm 넘는 사람은... 발이 매트를 넘어갈듯 싶다.

이것으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