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내가 코로나 걸린지 얼마안되서 투석 중인 아빠가 코로나에 걸렸을때 바로 캐치할 수 있었다. 몇달동안 기침을 했었지만 미묘하게 바뀐 기침소리에 코로나로 의심하고 (코로나 확진 3일 전까지 이틀에 한번 pcr하고 음성떴었음. 그래서 안심했었음) 자가키트를 바로 돌려보니 초기였는지 희미하게 양성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보건소에 연락을 했었다. 다행히 병원에서도 보건소에 연락을 바로 취한 것인지 알고있었다. 그날은 토요일이어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씁쓸하면서 감사하게도 보건소와 병원은 주말도없이 일하고 계셨다. 바로 투석할수있는 병원을 연결해주고 격리기간인 일주일동안 투석일정 예약도 바로 해주셨다. 멀리갈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서울에 있는 베드로병원을 연결시켜주셨다. 1시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