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종교를 갖게된 이유

오총무 2023. 11. 27. 18:49

갖게된 이유?
주님의 자녀가 되겠다고 한 이유?
주님을 믿는다는 것을 선언한 이유?라고 표현하는게 맞나 ㅎㅎ

그동안 계속 걸리던 것들이 괜찮아지고
때가 되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결심을 앞두고는 .. 손해볼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꼈다.

기도의 5원칙을 배운대로 열심히하는 나는 ㅋㅋ
감사합니다를 하기위해
오늘 감사한것을 생각해내야한다.
감사할게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손해볼것이 무엇이있을까...

오늘은 퇴근길 나의 기도시간에 무엇을 감사드릴까하다가
맘편히 홀가분하게 퇴근할수있게
오늘 꼭 해야할일을 마무리짓고 퇴근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렸다.

그리고 '해주세요' 기도를 찬양을 드리며 하였다.
오늘 근무하면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속이 울렁울렁?  계속 그랬다. 울컥할거 같은 느낌?
pms인가? 왜그러지 ㅎㅎ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퇴근을 했는데...

기도하면서 눈물이 펑펑났다.
아마 오늘 사촌언니의 카톡 이야기가 내마음의 무언가를 건들였나...?
저번에 언니를 만나고 며칠동안 슬프고 속상했던 마음이 오늘 털어진건가.


아빠를 통해 주님께서 무엇을 보여주시려하는지
무언가 이뤄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삼촌을 통해서도 주님이 계속 일하고계시다.고 생각이 들었다.

삼촌이 천국에가서 주님과 함께 하시고 계셨으면좋겠고
그러길 바라고, 그렇다고 믿고싶고 그렇다고 믿으려한다.

언니를 사랑하는 주님이시고
언니가 주님과 그 힘든 세월을 함께 할수있었음에 감사드리고
주님과 함께 언니와 함께할수있음을 감사드린다.
너무나 마음아픈 언니의 마음을 주님께서 가여히 여기셨을거고
언니가 주님과 행복하게 좋은 배우자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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