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3.11.07 오늘의 기도

오총무 2023. 11. 9. 00:49

 

 

사촌언니가 보내준 찬양 김도현님의 '샬롬'


샤밧샬롬!

 

엄마의 대수술과 병간호를 하고있는 언니와 나에게 보내준 음악같았다.

차에서 들으면서 ..... 샬롬 샬롬 샬롬

 

S언니가 선물해준 반지에 샬롬 몇장 몇절 써있어서

기억안나는 몇장 몇절을 찾아서 읽었을때

뭐가 많이 함축된 단어 샬롬!

그 기억이 나는 단어이다.

 

차에서 찬송가를 듣는 시간이 나의 개인 예배시간이다보니

음악을 들으며 기도를 했다.

 

S언니도 최근 가족의 간병이있었기에

노래를 들으며 오히려 S언니 생각도 많이 났다.

 

아무튼 기도를 했는데

그저께 모여 시간을 보낼수있음에 감사드렸다.

그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해준 날이었다.

 

오빠가 아팠지만 건강하게 다시 얼굴보고

다같이 모일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했다.

 

어릴땐 가족과 사촌들과 노는시간이 많았고

중학생이되면서 친구들과

대학생이되면서 또다른 친구들과

회사를 다니며 또 다른 사람들과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각자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을 계기로 더더욱 쉽게 다시 20년만에 제대로 모일수있었다.

 

어렷을때는 참 많은 시간을 함께했는데

더더욱 이번 만남때 추억의 앨범들과 자료들을 보면서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새기고 추억하며 새삼 다시 생각했다.

그랬던 우리가 나이가들며..

결혼식장에서 겨우 얼굴보다가

이젠 장례식장에서나 얼굴을 보는 사이가 되가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만나게하시어

감사하게도 기쁘게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낼수있게되었다.

긴 세월이 별거아니듯 함께 모일수있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그것도 다섯이 모두 건강하게..

 

#밑줄 2줄 #네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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