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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캠퍼

오총무 2020. 9. 6. 22:09

초보캠퍼 오총무가 첫캠핑(?)을 떠납니다
정확히는 텐트 구매 후 첫캠핑!
가족들과 함께 올해가 지나기전
조개 캘겸, 텐트 개시도 할 겸
이번주 토요일 1박 2일 첫캠핑을 떠난다

한번도 혼자서 텐트를 쳐 본적없기에...
걱정은 되었지만 대충치면 다 되겠지란 마음으로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며칠 전, 캠핑선배님이 처음으로 타프+스크린 칠때 힘들었으니
방법을 잘 숙지하고 가라는 말을 듣고
급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혼자서 텐트도 쳐본적 없디만
타프+스크린은 치는 것을 본 적도 없다

설명서를 읽어보아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영상을 봐도 모르겠고
진짜 그냥 갔다가 큰일 날뻔 했구나 싶었다ㅠ

스트링에 스토퍼랑 매듭을 정리하는데만 몇시간이 걸렸다ㅜ

오총무가 구매한 타프와 스크린은
인터캠핑에서 구매한
헤스티아 블랙 펄 렉타 타프 + 스크린!

일단, 설명서를 읽어보았다


구성품은
- 렉타타프(550cm X 450cm)
- 스크린
- 폴대 (240cm 2개, 180cm 4개)
- 막대스토퍼 10개
- 팩(40cm 4개, 30cm 4개, 일반팩 12개)
- 스트링(11m 2개, 3.5m 6개)


3.5m 스트링인 경우는
렉타 타프 스트링 싱글 방식으로 설치해야한다

먼저 메인폴대(240cm)에 쓰일
11m 메인스트링을
반으로 접은 부분을 나비매듭으로 묶는다


그리고 양쪽 끝에 막대스토퍼를 끼우고
양쪽 끝을 두번 꼬아묶기를 해준다


이렇게 2개의 11m 메인스트링을 준비한다
(메인을 알아보기 쉽게 주황색 테이프를 감아줌)


그 다음 4곳 처마를 위한 사이드스트링을 준비한다


한쪽 끝은 8자매듭으로 묶어주고
한쪽 끝은 스토퍼를 끼우고 마찬가지로 두번 꼬아 묶어 4개를 준비한다

우천시 우슈 유도용도 똑같이 2개 더 준비해 준다


이렇게 사이드스트링 6개와 메인스트링 2개의 준비가 끝났다


팩을 꺼내 40cm 강철팩 4개에도 주황색으로 표시해 두었다(메인스트링에 쓰이므로)

매듭을 묶는 방법을 몰라 한참 해멨었지만
한번 해두면 계속 쓸 수 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고 설치 방법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일단 가서 쳐봐야 할 것 같다
제발 문제없이 성공하길..